[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음성군나눔봉사단(이하 나눔봉사단)에서 추진 중인 착한가게 기부자 400호점 돌파기념 현판식이 13일 대소면 일원에서 이명식 공동모금회 충북지회장과 남걸우 단장, 구자평 대소면장을 비롯해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400호점의 주인공은 대소 뉴페이스 안경원으로 대소면 행정복지센터와 2017년 10월부터 협약을 맺고 민원돋보기 기증과 사랑의 쌀 전달, 매월 주기적인 안경지원으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쳐오던 업체이다. 

나눔봉사단은 착한가게 기부자가 100명단위로 증가시마다 기부자에게 감사인사를 겸한 홍보행사를 개최해왔다.

2015년 금왕읍에서 200호점을, 2016년 감곡면에서 300호점에 이어 대소면에서 400호점을 돌파해 행사를 열게 됐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나눔 실천운동으로 지역 내 기업체와 자영업자 등이 매월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참여하는 가게를 말하며 음성군에서 모금된 성금은 전액 관내 복지사업에 배분되고 있다. 

남걸우 단장은 "착한가게 기부자 모집활동을 시작할 당시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분들이 적을 것이라 걱정했었으나 음성지역민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400호점 현판식까지 개최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봉사단은 현재 2020년까지 기부자 1000명 목표로 모집하고 있으며 목표달성시 예상되는 연간 성금기부액은 4억원에 달할 것으로 천사운동으로 명명 추진 중에 있다. 

▲ 음성군 나눔봉사단이 착한가게 400호 돌파 기념 현판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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