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

[천안=박보겸기자]  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16일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초·중·고교의 지역 간 불균형 배치 문제를 해소하고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위해 천안시 재정을 통해 단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키즈 스쿨, 명문대 멘토링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작은 도서관, 문화강좌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아파트 생활권 내에 자리 잡도록 지원하고, 천안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영, 볼링, 체조, 배드민턴, 탁구 등 1인 1개 생활체육 습득, 1인 1악기 습득을 위한 수강료 지원과 중·고교생들의 방과 후 국·영·수 과목의 성적 향상을 위해 천안 출신 우수대학생과의 매칭을 통한 지원안도 내놨다.


국제언어교육센터 설립을 통해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과 일반인이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교복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해 교복 상태가 좋은 경우 굿윌사업과 같은 방식으로 기증을 받거나, 천안시 차원에서 싼 값으로 구매 후 학생에 맞게 재단하고 세탁·다림질 등을 통해 교복 구입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상 제공안을 약속했다.


또, 현재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지원 시책인 외국인학교 유치, 특성화고 지원, 영어 사교육비 경감 시책 등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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