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충북도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이시종 충북지사는 16일 오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청년일자리 확산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등 청년일자리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일자리 박람회 공동 개최 △지역청년의 중소기업 취업기회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일자리 창출 협력 △미스매칭 해소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기반조성 △건강한 중소기업 취업마인드 확산 등에 나선다.

첫 번째 사업으로는 다음달 10일 청주대학교에서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등을 위한 '충북지역 청년채용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는 중소기업 청년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히든스타기업 서포터즈'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청년 등 우리사회 모든 세대가 중소기업에 대한 막연한 편견을 깨뜨릴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