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協-대원고 멘토링 협약 체결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 교현안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충주대원고등학교가 17일 저소득가정 아동 멘토링에 손을 맞잡았다.

김문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김병구 대원고 교장은 이날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한치용 교현안림동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멘토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원고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저소득가정 아동 10명의 멘토가 돼 이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돕게 된다.

학생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갖고, 학습은 물론 문화체험 등을 같이 하며 함께 성장해 가게 된다.

협의체는 아동들의 올바른 자존감 형성과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김 위원장은 “나눔이란 특별한 재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여러 자원들을 연계해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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