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쏘가리 루어낚시
치어방류·강연 등 부대행사

[단양=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단양에서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루어낚시 대회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제12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 대회가 내달 12∼13일 이틀간 한국 쏘가리협회 주최로 단양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기간산업과 ns 블랙홀, 라팔라, 슈어 캣츠 등 낚시 전문 기업을 비롯한 30여개의 기업.단체.언론매체 등이 공동 후원으로 참여한다.  

대회 첫날인 12일엔 오후 4시부터 커플과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돼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본격적인 낚시대회는 13일 오전 6∼10시까지 단양읍 고수대교부터 노동리 여울 구간에서 치러진다.     
본 행사장에서는 치어방류행사를 비롯해 정투낚시대회, 김경호 화백 전시, 낚시 예절, 낚시 강연 등의 각가지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본상은 개인전 1등에는 3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단체전 1등에는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의 상금과 상패 등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개인전 4∼15등상(단체전 4∼10등상)을 비롯해 푸짐한 상품이 주어지는 다양한 이벤트 상이 마련됐다.

대상어종인 쏘가리 외에도 강준치와 끄리, 꺽지 등 기타 어종의 최대어를 낚은 참가자에게도 순위에 따라 5∼10만원의 상품이 제공된다.

부부와 연인만 출전이 가능한 커플상은 1등에는 30만원, 2등 10만원, 3등 5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한국쏘가리협회 홈페이지(www.kssa.co.kr)를 통해 하면 되고 참가비는  성인 남자 3만원, 여성과 어린이 2만원이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안전을 위한 상해보험 가입과 기념품, 식권(단양사랑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대회 관계자는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는 루어낚시 대회는 남한강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며 “뛰어난 자연경관의 남한강에서 짜릿한 손맛으로 스트레스를 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해 쏘가리낚시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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