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김동석기자]  충북 진천군은 '제2회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대상'에서 지역축제 활성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솔라페스티벌'과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지역정체성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범사례로 인정 받았다.


이 상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성공시킨 우수사례를 발굴해 격려하는 상이다. 


군은 지난해 9월 솔라페스티벌을 통해 태양광 자원순환 시스템이 집적돼 있어 태양광산업의 허브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진천군의 모습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태양광산업 육성 정책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어 11월에는 전국 군단위 자치단체로는 드물게 국제 스포츠대회인 제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군이 전국적인 스포츠·무예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당시 군은 시민사회단체와 다문화가족, 자원봉사자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주민화합 축제'를 승화시켜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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