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지원으로 설립된 ‘산림자원육종가협회’(회장 이재경)가 17일 세종시 전의면 협회 사무소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출범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산림청과 민간 식물 육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협회 출범을 축하했다.

협회는 산림식물 신품종 육성을 위한 교류와 민간 육종 역량 강화, 신품종 개발 등 국가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선언했다.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의 하나인 종자산업은 기후변화와 생명공학기술 발전,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결성에 따른 품종보호 활성화, 나고야의정서 발효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산림분야 민간 육종가들이 풍부한 산림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져 협회가 결성됐다.

김종연 산림품종센터장은 “산림자원육종가협회가 종자산업 최일선에 나서 국가 종자산업 발전에 주요 역군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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