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심연규기자]  충북 보은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함께 살고 싶은 희망의 농촌 건설'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이 농촌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고령농, 여성농업인, 영세농, 병원입원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을 추진하여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영농 부담을 크게 덜어 주고 있다.


군은 지난해 369농가, 150ha의 농작업 대행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 4월 17일 현재 50농가, 16.9ha에 달하는 대행서비스를 제공해 농가의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보은군은 타지자체와 달리 고령농 연령 기준을 75세에서 70세로 대폭 낮춰 보다 많은 농가가 대행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에 대형수확기 3대를 구입하고, 올해에도 자체 군비로 대형농기계 2대를 구입하여 농작업 대상농가 모두에게 경운, 로터리등의 작업과 함께 보리, 율무, 콩 수확작업 대행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대행서비스와 관련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043-540-57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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