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서구 도마1동은 '모기야 물렀거라!! 모기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모기보안관들은 도마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진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달부터 10월말까지 매주 1회씩 지역 내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모기 등 해충 구제를 위한 방역 활동을 한다.

특히, 이날 발대식 후 회원들은 저소득 홀몸노인 주택 내에 바퀴벌레가 너무 많아 고통스럽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가정을 방문해, 주택 내·외부 방역을 실시했다.

김학준 동장은 "지역에 관심을 두고 방역 활동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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