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 계룡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학부모, 학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시 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지역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 제시와 모니터링·평가를 통해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 제고 및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관내 중학생 5명, 고등학생 9명, 대학생 2명으로 청소년참여위원회를 구성해 발대식과 함께 임기 1년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다.

위원회는 탈북 청소년들과의 교류, 찾아가는 청소년 권리 캠페인 등 다양한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참여 및 타 기관 교류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청소년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청소년 참여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청소년 위원들이 제안한 정책들에 대해서는 청소년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청소년 참여위원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