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최효환기자] 부여 외산초등학교(교장 김용남) 유도부가 지난 15일(일) 제61회 충청남도회장기 유도대회에 출전하여 남.녀 모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천안시 아우내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외산초등학교 유도부는 남자팀(6학년 최경준, 박호수, 임태균, 고상현)와 여자팀(6학년 김세은, 4학년 고효선, 3학년 김서영)이 각각 단체전에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결승에 올라 우승기를 차지했다. 이로서 외산초등학교는 작년에 이어 두 해 연속 단체전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치루는 동안 선수들의 대회 일정을 챙기고 열정적인 응원을 아끼지 않은 유도부 학부모님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경기장을 찾아 목청껏 응원의 함성을 보내는 학부모님들을 보며, 외산초 유도부 학생들의 좋은 경기결과 뒤에는 학부모님들의 보이지 않는 지원과 응원이 자리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유도부 학생들을 지도해온 양원준 코치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들이 가진 기량을 모두 보여줄 수 있도록 늘 열심히 훈련해온 우리 유도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늘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해주시는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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