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18일 6·13 지방선거에 출마할 기초단체장·지방의원 후보자 명단을 대거 공개했다.

민주당은 공천과 관련, 이번이 1차 발표이고, 한국당은 2차다.

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기초단체장 후보 6명과 도의원 후보 16명을 발표했다.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로는 △김재종(옥천군수) △정구복(영동군수) △송기섭(진천군수) △이차영(괴산군수) △김광직(단양군수) △김인수(보은군수) 등 6명이 확정됐다.

도의원 후보로는 △이숙애(청주1)△장선배(청주2) △박문희(청주3) △허창원(청주4) △육미선(청주5) △김영주(청주6) △임기중(청주10) △이상욱(청주11) △심기보(충주3) △윤남진(괴산) △연종석(증평) △윤태림(영동1)△정태생(영동2) △박형용(옥천1) △황규철(옥천2) △이보환(단양) 등 16명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이날 중앙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7일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와 도당운영위원회의를 거친 기초단체장 후보 2명과 도의원 후보 1명, 기초의원 후보 22명 등 공천자 25명을 확정·의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의 기초단체장 후보 명단에는 △류한우(단양군수) △최재옥(증평군수) 등 2명이 합류했다.

이어 한동희 전 금왕읍장이 도의원(음성2) 후보에 올랐다.

기초의원 후보는 △충주 다, 홍진옥(가)·정용학(나)△충주 마, 김영석(가)·정성용(나) △단양 가, 김광표(가)·조성룡(나)·박건(다) △보은 가, 윤대성(가)·강호권(나) △보은 다, 최부림(가)·윤찬호(나) △영동 가, 신현광(가)·남기용(나)·정진규(다) △영동 나, 이승주(가)·황인성(나) △영동 다, 고원택(가)·남기학(나) △증평 가, 우종한(가) △증평 나, 이동령(가) △증평 다, 양근모(가) △음성 다, 김영호(가) 등 22명이다.

한국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잔여지역 공천과 관련해 광역의원 보은군 선거구를 비롯한 일부 기초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경선이 진행 중이고 청주시의 경우 청주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대회가 끝나는 대로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당 중앙당 공관위에서 심사 중인 제천시장 후보와 도당에서 진행 중인 음성군수 후보 심사는 추후 면밀한 검토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