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져 국민관광지로 부상한 청남대가 오는 21일부터 5월 13일까지 23일간 '화려한 나들이, 꿈과 행복의 추억담기' 라는 주제로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를 개최한다.

청남대는 이번 축제 기간 중 휴관 없이 개방하고 월요일은 사전예약 없이 승용차량을 이용해 입장할 수 있게 한다.

토요일은 밤 9시까지 개장하고 어린이날(5월5일)에는 어린이들이 무료입장할 수 있다.

이날에는 보물찾기, 사생대회, 폰카 콘테스트, 키다리 풍선 나눠주기, 풍선아트, 버블쇼, 태권도시범, 가족명랑게임 등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외 △어울림마당에서 문화예술 공연 △헬기장, 수목분재 전시 △골프장 길, 야생화·분경작품 전시 △대통령기념관 2층 세미나실, 육종육묘 작품과 시·군 야생화 작품 전시가 각각 진행된다.

주말에는 군악대 퍼레이드공연을 시작으로 직지팝스 오케스트라 공연과 첼리스트 공연, 캘리그라피 경연대회, 어린이 웅변대회, 퓨전국악, 마술,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빅밴드공연, 가요한마당, 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전개된다.

체험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비누방울, 우드공예, 캐리커처, 직지체험과 꽃차시음을 할 수 있고, 주말에는 솜사탕·팝콘 나눠주기, 꽃나무 나눠주기, 에어바운스 어린이놀이터 등도 실시된다. 

연병철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는 2017년 전국관광명소 100선 중 30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국민관광지 대통령 테마파크로서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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