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온라인충청일보] 모던록 밴드 몽니가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 OST 마지막 가창에 나섰다.

가창 제안을 받은 몽니는 수록곡 ‘너 없인 못살 것 같더니’ 녹음을 마치고 19일 음원을 공개한다.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 후에는 단 하루도 못 살거라 생각했는데 그리움보다 더한 피로와 허기 앞에 결국엔 평소처럼 살아지더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담았다.

이별의 슬픈 감정과 고된 현실의 괴리가 느껴지며 ‘웃픈’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공감을 주는 이 곡은 수 많은 드라마를 통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프로듀서 메이져리거와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최현철이 작사·작곡에 공동으로 참여했다.

최근 뮤직 드라마 콘서트 ‘2018 그로운 업’에 초청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몽니의 보컬 김신의는 신곡을 통해 특유의 감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극중 남녀 주인공의 사랑을 음악으로 재해석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다양한 장르에서 인기를 얻은 가수들이 참여해 명품 OST 넘버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드라마와 OST 음악에 성원해주신 시청자들과 가요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몽니의 ‘너 없인 못살 것 같더니’는 1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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