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충남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민행복 만들기 교육’프로그램이 시민 만족도 제고와 천안역지하도상가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교육은 시민행복을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10개 과목 13주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천연캔들 △캘리그라피 △넵킨공예 △뜨개질 등 쉽고 배움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내용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공단 측은 교육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에게 천안역지하도상가 지하주차장을 수강 당일에 한해 무료로 개방해 원도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수강생들은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하면서 지하도상가 쇼핑몰, 식당가를 이용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공단 측은 충원이 가능한 과목에 한해 수강생을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시설관리공단(☏041-529-5161)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문화교육을 시민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시민의 문화향유와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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