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남지구 B-9·10블록…총 910세대 규모
전 세대 전용 84㎡ 구성…5년 전세형 임대아파트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

▲ 원건설이 공급에 나설 5년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 '동남 힐데스하임 The와이드' 조감도.

[충청일보 김동석 기자] 원건설은 이달 중 충북 청주시 동남지구에서 5년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 '동남 힐데스하임 The와이드'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동남 힐데스하임 The와이드'는 동남지구 B-9·10블록에 지하 2층~ 지상 25층, 11개 동 총 91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타입 별로 △전용 84㎡A타입 619세대 △전용 84㎡B타입 175세대 △전용 84㎡C타입 116세대 등이다.

5년 전세형 민간임대아파트로 공급되는 '동남 힐데스하임 더와이드'는 일반 분양 아파트는 물론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공공기관 임대아파트보다 신청 자격규제가 덜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보유여부,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전세기간 동안에는 취득세, 재산세 등이 부과되지 않는다.

계약자에게는 5년 거주 이후 분양 전환 시 우선분양 전환권이 부여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청주 동남지구는 청주의 마지막 택지개발지구로 1만4000여세대, 3만 6000여명이 거주하게 된다.
분평동, 용암동 등 청주 주거중심지와 접근성이 좋아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청주 제1·2순환로와 향후 개통 예정인 제3순환로가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신설 초교·고교 및 중학교가 있고, 월운생태하천과 초록 숲이 자리하고 단지에서 이를 조망할 수 있다. 

힐데스하임 브랜드만의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일자형 단지배치 및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을 개선했다.

모든 가구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만들어 개방감과 일조권도 극대화했다.

일부 가구에는 넓은 테라스 및 복층 설계를 적용하고 알파룸, 전면 광폭 발코니, 2.4m의 높은 천정고 등을 도입했다.

단지 내 월운천 방면 단지 전면 부에 약 500m 길이의 대형 스트리트몰이 함께 조성된다.

'동남 힐데스하임 더와이드'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343-16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043-252-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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