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심연규 기자] 충북 보은 종곡초, 수정초, 속리초, 내북초, 산외초는 “봄” 도전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속리산 등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속리산 등반대회는 올해로 7회를 맞이하였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마을주민들 모두에게 열린 행사로 “학교-마을” 교육공동체로써 의미가 있었다.

학생들은 “법주사-세심정-문장대-세심정-법주사”의 5.8km에 이르는 문장대 코스에 올라 힘들지만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였다. 문장대에 도착한 학생들에게는 완주를 기념하고 이 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완주증이 주어졌다.

등반대회는 “아름다운 속리산 지키기”를 위한 쓰레기 줍기, 내가 가져온 쓰레기 내가 책임지기 등의 실천을 통하여 체험적 생태교육의 장이 되었다. 또한, 흡연예방캠페인 활동을 통하여 흡연의 백해무익한 점, 흡연예방실천 등의 의미있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등반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문장대에 올라오는 것은 힘들었지만 올라오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서로 협력하는 과정이 너무 좋았다.” 고 소감을 전하였다.

수정초 양길석 교장은 “올해도 ‘봄’도전체험학습 교육활동에 많은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속리산 문장대등반대회에 참가해 마을교육공동체 교육활동 기반이 한층 더 다져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