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중구가 21일 뿌리공원에서 2번째 '신나는 버스킹데이' 공연을 개최한다.

화려한 야간 조명시설과 수려한 자연환경이 더해진 뿌리공원에서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 저녁 7시부터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오후 5시 대전윈드오케스트라의 영화 OST연주회를 시작으로 금관악기를 주축으로 한 브라스밴드 공연, 가야금 병창이 어우러진 퓨전국악 등 한층 깊어진 봄 정취에 어울리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구는 연간 150만명이 찾는 세계 유일의 효 테마공원인 뿌리공원을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적 감성과 낭만으로 물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은 전통마당극, 마술쇼, 통기타 그룹 공연 등 매월 색다른 주제와 다양한 장르로 펼쳐질 예정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주말에 뿌리공원을 찾은 관람객분들께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주민참여형 문화콘텐츠 발굴과 뿌리공원의 관광명소화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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