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우수 평생학습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에 프로그램 운영비와 활동비 4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일자리와 평생학습을 연계하기 위해 지난달 비영리법인, 단체, 시설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 연계형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우수 학습동아리 신청을 받았다.

이어 최근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일자리 연계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6개 기관ㆍ단체와 22개 우수 학습동아리를 선정했다.

일자리 연계 특화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우수 프로그램으로는 충주성심학교의 원예치료사 자격취득과정, 충북가족지원센터의 생애설계 심리상담사 등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프로그램 운영비로 300만~500만 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자생적인 학습모임으로 지역사회 재능기부와 자원봉사에 나서는 우수 학습동아리 지원사업 선정 동아리에는 각 68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박종선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 선순환 체제 구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연말에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보완해 발전적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