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핵심 공약 발표

[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제천 윤홍창 도의원(자유한국당·사진)이 19일 6.13지방선거 제천시장 출마를 선언 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제천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를 구한 제천의병정신을 계승해 무너지는 제천 다시 일으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윤 후보는 "제천시 승격 38년만에 17만을 넘던 인구가 13만6000명으로 감소하고 충북도내 1인당 지역내 총생산과 기업투자 및 유치실적, 기업실질 투자금액, 지역 공장등록 현황, 시민 행복지수등 경제 분야와 행정, 문화 모든 부분에서 하락해  제천시는 도내 중위권 사수도 어려운 형편으로 쇠락, 쇠퇴도시로 전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충북도내 진천군, 음성군, 충주시 등과 비교해 제천시는 모든 분야에서 충북도 3번째의 이름이 무색할 만큼, 도시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제천의 미래와 함께 죽고 살겠다는 사즉생의 각오로 고향 제천시가 더 이상 후퇴하는 것을 온몸으로 막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윤 후보는 모든 세대와 계층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방향으로 10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동명초 부지에 브랜드 리조트 유치 ,WHO(국제보건기구)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 ,세명대학교 무상제공 부지 내 연구문화타운 건설 ,천연물산업 종합단지 단계별 지원 ,제천 시립 철도박물관 건설 등을 약속했다.

제천고, 충남대를 졸업한 윤 후보는 현재 자유한국당 중앙당 대외협력위원회 수석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국민소통위원 부위원장, 범시민사회단체 연합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 윤홍창 도의원이 제천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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