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주간 맞아 28일부터
할인 이벤트·축제 등 다채

[단양=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단양군에 따르면 봄 여행주간이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16일간 할인 이벤트와 함께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단양군 일원에서 치러진다.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일부 업체에서 평소보다 할인된 7만5000원∼8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죽기 전에 해봐야 할 버킷리스트에 늘 손꼽히는 패러글라이딩(사진)은 단양이 인간새의 서식지로 이름날 만큼 전국에서 으뜸가는 코스로 알려져 있다.   

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조종사가 체험자와 함께 2인1조를 이뤄 패러글라이딩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하늘을 나는 기분을 즐길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생태관 다누리아쿠아리움과 온달관광지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단양강 물고기를 비롯해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187종 2만여 마리가 170개 수조에 전시돼  있다.

단양군 영춘면 하리 일대에 조성된 온달관광지는 오픈세트장을 비롯해 온달전시관,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을 갖추고 있다.

연개소문, 태왕사신기, 천추태후 등 수많은 안방사극과 영화를 통해 잘 알려진 오픈세트장은 고구려 시간여행의 마중물이다. 

전국 쌍둥이들의 한마당 잔치인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도 내달 5∼6일 이틀간 열린다. 

올해 페스티벌은 제96회 어린이날 축제와 함께 치러져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도 내달 12∼13일 단양강 일대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낚시대회 외에도 정투낚시대회와 낚시 예절 등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한편 여행주간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여행 비수기인 봄(5월)과 가을(10월)에 맞춰 여행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2014년부터 실시하는 전국 단위 여행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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