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 보건소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2018년 청소년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게이트키퍼(Gate Keeper·생명지킴이)란 자살위험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위급상황에서 자살위험 대상자의 자살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사람을 말한다. 


2016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괴산군의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만명 당 38.9명으로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괴산군은 청소년 자살예방 기반구축을 통한 자살률 감소를 위해 청소년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를 양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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