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동구는 19일 동구아름다운복지관에서 각계 내빈,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장애인의 날 및 동구아름다운복지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와 동구아름다운복지관이(관장 최재천) 공동 주관해 흥겨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모범 장애학생 장학금 전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범장애인과 사회 각 분야에서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등 31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해 이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구민들의 오랜 염원 끝에 건립된 동구아름다운복지관은 현재 80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각종 재활치료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장애인들에게 사랑받는 복지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현택 청장은 "장애인이 아닌 함께하는 다름의 동행으로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자극제이자 초석이 되어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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