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성진기자] 청주대학교는 19일 교내 본관 대회실에서 도로교통공단과 자율주행차 상용화 대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차 상용화 대비 IoT 기반 신기술 개발 및 법제도 자문을 위한 업무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산학협력단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한 학생 현장실습 기회 확대, IoT 기반 교통안전시설물 설계 및 개발, 교통정보 DB 구축방안 및 활용 관련 연구 협업 기회를 확대한다. 

협약식에는 정성봉 청주대 총장, 법학과 김원중·오석웅 교수, 군사학과 양철호·박선우 교수와 도로교통공단 박길수 교육본부장 및 이재훈 충북지부장, 박경민 연구기획처장, 강수길 정책연구처장 등이 참석했다.

정 총장은 "최근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는 새로운 교통수단이라는 의미와 함께 국가 산업의 축이라는 양 측면에서 혁신적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이 새로운 교통수단이 현실 속에서 충분히 활용되기 위한 법·제도적 기반 마련에 청주대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