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증평군수에 홍성열 확정
음성군은 이광진-조병옥 경선
한국, 제천시장 남준영-윤홍창
21~22일 여론조사로 경선 결정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6·13 지방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공천과 경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9일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증평군수 후보에 홍성열 현 군수를 단수추천(공천)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여론조사 등을 통해 심사한 결과 홍 군수가 공천 경쟁자인 유명호 전 군수보다 '본선' 경쟁력에서 앞선다고 판단해 경선하지 않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음성군수 후보 공천은 이광진 전 도의원과 조병옥 전 충북도행정국장의 경선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 외 제천1·2, 음성 1·2, 진천 1·2 등 6개 광역의원 선거구도 경선을 한다. 
한국당은 제천시장 후보 선출과 관련해 오는 21~22일 양일 간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한국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경선 방식은 공천 신청자인 남준영 변호사와 윤홍창 도의원(가나다 순)을 대상으로 책임당원 선거인단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정한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중앙당 공관위 주관 하에 경선 실무를 맡아 20일 두 후보자와 함께 여론조사 경선과 관련한 모든 행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청주시장 경선 모바일 투표는 오후 4시 중간집계 결과 전체 당원 선거인단 7572명 중 2265명이 투표해 29.9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투표를 못 한 당원 선거인단은 오는 24일 청주시 국민생활체육관에서 실시하는 현장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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