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지난 18일 본사에서 철도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철도건설현장 수가 많고 사고 위험도가 높은 공사현장의 협력사들과 '협력사와 공동 안전관리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2022년까지 산업안전 분야 사망 절반 줄이기'라는 정부의 안전관리 패러다임 변화와 '안전 및 품질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사전 예방적 업무처리와 겸손한 자세의 현장 품질·안전관리 업무'라는 이사장의 경영방침에 기초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하는 협력사는 대림산업(주), ㈜대우건설, SK건설(주) 등이며, 공단은 우선 업무협약을 체결한 협력사의 전문가 그룹과 공동으로 팀을 꾸려 정보 및 기술 공유를 통해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안전관리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세영 안전품질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로의 시각차를 해소하고,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위험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협력적 관점의 자발적·참여형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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