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배재대(총장 김영호)가 취·창업 동아리 지원으로 취업문 뚫기에 나섰다.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는 18일 스마트배재관에서 급변하는 직무역량·인재상에 유연히 대처하기 위한 '취·창업동아리 P.R.Club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배재대는 1년간 동아리 운영을 지원해 학생들이 공모전·공인능력시험·지식·태도 등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으로, 이번 4기는 직무유형 분석에 따라 경영학과는 금융·마케팅, 건축학과는 건축설계, 간호학과는 간호사 직군 등 150여명이 35개 동아리로 구성해 전공별 탐구에 돌입한다.

창업동아리는 멘토단을 활용해 기술창업, 보안, 게임프로그래밍 등을 연구하는 게 핵심이며, 이에 대학일자리본부는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대기업, 사업체 운영 경험을 갖는 취업전담교수제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최창원 배재대 창업지원단장(생물의약학과 교수)은 "공모전부터 스펙 챙기기, 멘토기업 탐방까지 바쁜 1년을 보낼 학생들이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된다"며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각 동아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배재대는 발대식에 앞서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코리아센터와 학생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양 기관은 학생 창업기업 발굴과 취·창업 현장실습 지원 및 투자 등을 공동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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