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0억 들여 금년 준공 목표
예천 둔당천변 5000여㎡ 규모로 조성
유도·착륙·풍향등 등의 조명시설 설치

[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서산시가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 전용 이착륙장을 대형병원 등 의료시설 접근성을 고려해 예천동에 있는 둔당천변에 조성한다고 전했다.

시는 예천동 둔당천변(예천동 1134-6)의 폐지된 상수도 정수 처리장에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닥터헬기 이착륙장을 건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총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되는 이착륙장의 규모는 5천여㎡이며, 이곳엔 유도등, 착륙등, 풍향등 등의 조명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서산의료원 등의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과 헬기 시야확보, 장애물 유무 등을 고려해 이착륙장 부지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닥터헬기는 그간 서산종합운동장을 이착륙 장소로 사용해 왔으나, 빈번한 행사 개최와  응급환자의 보다 빠른 이송을 돕기 위해 전용 이착륙장 건설이 절실 했었다. 

시는 시유재산 이전 등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마치는 데로 10월경 착공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이착륙장 건설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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