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김병한 기자]  단국대병원이 최근 열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창립 6주년 기념식에서 의료분쟁조정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2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의료사고의 신속하고 공정한 피해구제 및 보건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2012년 설립돼 지난 3월 말까지 27만여 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1만여 건을 접수했으며 이 중 5000여 건의 사건을 처리함으로써 의료분쟁의 해결을 지원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의료분쟁조정제도에 적극 참여해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조종태 단국대병원장은 "의료분쟁에 따른 환자의 오해와 의심을 해소하고, 진료과정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 앞으로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 신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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