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주간 선정해
집수리 등 봉사 펼쳐

[충청일보 박성진기자] 충북 청주 아이엠재활병원(병원장 우봉식)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이 병원은 장애인의 날(4월20일)이 낀 지난 18~21일 나흘 간을 장애인 주간으로 선정하고 장애인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지난 18일 이 병원 내 7층 아브라함홀에서 청주시립합창단을 초청해 질병과 장애로 문화적 소외를 겪는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공연을 선사했다. 

장애인의 날인 20일에는 서원구 모충동에 사는 장애인 가정을 찾아 쌀 10㎏ 20포를 전달했다. 또한 장애가 있는 입원환자들에게 칫솔치약세트 250개를 전달했다. 

이 병원은 21일 (사)징검다리, 행복한 하우징 등과 공동으로 상당구 수동에 있는 장애인 세대를 방문해 도배, 페인트칠, 폐자재 반출, 청소 등의 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에는 우봉식 병원장을 비롯해 직원 20여명도 함께 했다. 

우봉식 병원장은 "앞으로도 아이엠재활병원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데 더욱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 청주 아이엠재활병원(병원장 우봉식·맨 왼쪽 두번째)이 지난 21일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도배, 페인트칠, 청소 등의 봉사를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병원은 장애인의 날인 낀 지난 18일부터 21까지 나흘 간을 장애인 주간으로 선정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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