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정우성 SNS

중화권 톱배우 임청하가 제20회 우디네극동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임청하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개최된 20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골든 멀버리 평생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청하는 "올해 영화제가 20주년을 맞았는데 '중경삼림'의 주연을 맡았던 제가 이 평생공로상을 수상하는 것은 정말 뜻깊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청하와 정우성의 만남도 화제다. 이날 정우성은 SNS에 임청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아시아의 전설적인 여배우 브리 짓 린과 함께"라는 글을 게재했다. 22일은 정우성의 생일로 임청하가 정우성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만 출신인 임청하는 1980~90년대를 풍미한 중화권 최고의 여배우다. 영화 '동방불패' '중경삼림', '백발마녀전' 등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1994년 홍콩 재벌 싱리위안(형리원)과 결혼 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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