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일산 킨텍스에 차려지는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남북정상회담 전문가 토론회(영문명 : 2018 Inter-Korean Summit : Super Preview)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남북관계와 정상회담 현안,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를 둘러싸고 어떤 변화가 시작될지 전망해 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오후 2시에 열리는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오후 4시 2차, 7시 3차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토론회는 한국어로 진행되며, 영어로 동시통역된다. 2·3차 토론회는 정상회담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을 반영해 영어로 진행되고 한국어로 동시통역된다.

1차 토론회의 주제는 ‘비핵화·평화 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이며 남북정상회담 개최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고 △비핵화 △평화정착 △남북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완규 전 북한대학원 총장이 사회를 맡고, 김용현 동국대 교수,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와 조성렬 국가안보 전략연구원 수석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2차 토론회 주제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전망’이며, 문건영 아리랑TV 앵커의 사회로, 김태환 국립외교원 교수와 김준형 한동대 교수,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김지윤 아산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3차 토론회는 ‘남북정상회담 논의방향과 북미정상회담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김소영 로이터 서울지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문정인 외교안보특별보좌관과 이근 서울대 교수, 존 딜러리 연세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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