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대덕구 법2동이 이달말까지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 복지관, 복지통장과 함께 관리비와 도시가스체납자, 우편물 장기 방치자에 대해 집중 발굴 조사한다.

법2동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로당 등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신고망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대상자 34명의 명단을 확보해 방문상담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역밴드, SNS, 현수막 등을 이용해 주변 어려운 이웃을 발견 시 적극 알려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6년부터 지역의 봉사단체,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과 연계해 '희망톡톡이웃지킴이 상시발굴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재근 법2동장은 "법2동은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상시 발굴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존 조사에서 누락된 대상자를 발굴하고 이미 발굴된 대상자의 위기상황도 다시 돌아보기 위해 집중조사를 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경로당, 교회, 상가 등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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