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한국당 천안시장 후보

 

[천안=박보겸기자]  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후보(사진)는 미활용 고속도로 부지를 이용해 주말농장 또는 체육공원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현재 천안지역 미활용 고속도로 부지는 5만2795㎡(1만5998평)에 달하지만 활용도 못 한 채 방치돼 있는 부지가 대다수인 데다 어떤 곳은 폐기물 및 재활용 자재 야적장으로 무단 점유되고 있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여러 곳에 산재돼 있는 미활용 부지를 주말농장이나 체육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면적이나 형태 등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실행 계획을 밝혔다.
현재 천안지역 미활용 고속도로 부지 중 원성동 431-43을 비롯해  5곳 1010㎡는 폐기물 및 재활용 자재 야적장으로 무단 점유되고 있다.


박 후보는 "현재 천안지역 미활용 고속도로 부지는 93개 지번으로 구분·산재돼 있는데 목천읍 신계리, 삼룡동, 성남면 용원리, 성거읍 요방리, 성거읍 정촌리, 입장면 용정리 등의 비교적 넓은 미활용 부지들은 주말농장이나 체육공원을 하기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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