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씨, 충주시장 출마 선언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무소속 최영일 변호사(49·사진)가 24일 6ㆍ13지방선거 충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최 변호사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편 가르기 없는 무당파 융합시정에 대한 시민 열망을 받들어 충주 발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의 기득권 정당 구조가 지방까지 편가르기하게 만들고 있음에도, 기초단체장 선거 무공천제도는 결국 실현되지 못했다”며 “중앙정치의 틀에 갖혀 당파 편 가르기를 반복하고 있는 것은 충주의 행복과 번영에 역행하는 일”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한국의 도시는 같은 출발선에 있다. 충주시민이 먼저 익히고 준비한다면 미래선진도시로 번영할 것”이라며 “미래기술이 충주 번영과 시민 행복을 위해 잘 이용되는 미래선진도시 스마트 충주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최 변호사는 지난 2014년 6ㆍ3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5.1% 득표율로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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