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서산시가 9월 시행 공포를 목표로 불합리한 자치법규 일제정비에 나서 원할한 위민 행정에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공정한 법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치법규 일제정비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는 상위법령 제·개정사항 및 정부·시 조직개편 미반영, 기타 용어 및 띄어쓰기 등 단순오류 등에 대한 사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작년 7월에 있었던 정부 조직개편의 영향으로 올해 일제정비 대상은 전년도 63건에 비해 36건이 늘어난 총 62개 99건으로 조례 78건, 규칙 16건, 훈령 5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비는 이달 중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시의회 의결을 거쳐 9월 이내에 공포 및 시행될 예정" 이라며 "단순오류나 형식적인 결함이 있었던 자치법규를 일괄 정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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