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오는 3일 가오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구역 내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한다.

현장지원센터는 '가오 새텃말 살리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하는 등 동구청과 주민 간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주민협의체 구성·지원, 도시재생 관련 교육·홍보, 주민 참여사업 발굴, 사회적 기업·공기업 등 사업 참여 방안 마련, 건의사항 수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집수리 컨설팅, 마을관리 협동조합 등 자생적 생활 인프라 유지·관리를 지원한다.

구는 체계적인 현장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사업총괄 코디네이터 백기영(유원대) 교수를 비롯해 코디네이터, 마을활동가, 도시재생지원센터, 대전도시공사, 용역사, 전담부서 등 조직을 구성하고, 매주 목요일 운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장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재생사업 역량을 강화해 지역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가오 새텃말 지역이 주민과 함께 도시를 재 활성화시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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