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박진영은 2일 자신의 SNS에 "제가 돈 내고 제가 장소를 빌려 제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인가?"라며 "100명이 제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중에 속칭 '구원파' 몇 분이 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와서 앉아있는데 그게 구원파 모임이냐"며 반박했다.

이어 "제 개인적으로나 혹은 JYP 엔터테인먼트 회사 차원에서 속칭 '구원파' 모임의 사업들과 어떠한 관계도 없다"며 "4년 전 친구와 둘이 일주일에 두 번 모여 성경공부를 하다가 친구의 친구, 또 그 친구의 친구가 더해져 이제 한 30명 정도 모이는 모임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박진영은 "간증문을 올릴테니 봐달라"며 "만약 내용 중에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모든 피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진영과 배용준이 지난 3월 31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구원파 전도 집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하며 사진과 함께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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