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협력 등 산학협력 MOU
올해 여름 계절학기부터
'빛가람 학점과정' 참여

▲ 지난 2일 한밭대학교와 전력거래소의 '전력산업 분야 인재양성과 기술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체결식'에서 송하영 총장과 조영탁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국립 한밭대학교가 2일 전력거래소(KPX, 이사장 조영탁)와 '전력산업 분야 인재양성과 기술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였다.

협약은 전력분야 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 및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전남 나주의 전력거래소에서 송하영 총장과 조영탁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 및 운영하고, 전력산업 분야의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 및 정보교류, 교수 및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에 나서게 된다.

한밭대는 올해 여름 계절학기부터 전력거래소에서 실시하는 '빛가람 학점과정'에 참여해 전력산업 분야 실무 및 취업 역량제고를 위한 직무교육형 현장실습(4주 160시간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하영 총장은 "한밭대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 고급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전력산업 분야 인재양성에 있어서 더 큰 시너지를 내고, 나아가 미래 에너지 산업을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인쇄전자 및 3D Printing 등 신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는 '국가 통합 물관리 및 농어촌 지역개발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학위과정을 각각 설치·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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