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문희가 2018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영화 ‘아이캔 스피크’ 나문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문희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위안부 할머니 ‘옥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나문희는 “이렇게 좋은 5월에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아이 캔 스피크’로 77살부터 상을 받기 시작해 78까지 받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 이 상은 위안부 할머니들 그리고 세상의 모든 할머니들과 나누고 싶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 영화부분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영화 ‘1987’ 김윤석이 수상했으며, TV부문 최우수 연기상 ‘비밀의 숲’ 조승우, ‘미스티’ 김남주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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