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검도 등 33종목 1012명 참가

[충청일보 박성진기자] 2018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간 충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 임원·선수단 및 일본 선수단, 자원봉사자 등 6만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축전에 충북은 33종목 1012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출전해 친목과 화합을 다진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행사인 대축전은 지난 2001년 시작으로 작년 제주특별자치도에 이어 올해 18회째다.

공식행사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낙연 국무총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각 시·도체육회장 및 의장 등이 참석한다.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은 각 지역을 상징하는 노래에 맞춰 입장한다. 충북은 오는 26~29일 충주 등 충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형 현수막과 홍보용 스포츠타올을 두르고 입장할 예정이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그라운드골프, 탁구, 육상, 씨름, 파크골프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충북 선수단에서 최고령 참가자는 그라운드골프 종목에 출전하는 신동섭씨(88·보은군)이다. 최연소 참가자는 인라인스케이팅 종목에 참가하는 김소윤 학생(9·충주시·여)이다.

폐회식은 오는 13일 오후 4시 충남 아산시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충북도체육회 한흥구 사무처장은 "이번 대축전에 참가한 충북도 선수단이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러 선수단들과 함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즐겁고 건강한 축제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충북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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