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서 64.4% 득표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조병옥 전 충북도 행정국장(60)이 6·13 지방선거의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7일 권리당원과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에서 조 전 국장이 64.4%의 득표율을 올려 41.4%에 그친 이광진 전 충북도의원(56)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발표했다.


조 전 국장은 권리당원과 유권자 여론조사에서 모두 이 전 도의원을 앞섰고, 정치 신인에 대한 10%의 가점도 받았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필용 군수(56)와 이기동 전 도의원(58)이 음성군수 후보를 놓고 경쟁 중이다. 한편 민주당 충북도당 선관위는 제천시장 후보 경선을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오는 14∼15일 실시하기로 했다.


경선은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과 이근규 현 시장, 이상천 전 제천시 행정복지국장 등 3명을 대상으로 권리당원과 유권자 안심번호 ARS 투표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경선에 앞선 후보자 합동 TV 토론회 개최 여부는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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