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득수기자]  여야는 8일 전날에 이어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재개했으나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헤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동철·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다만 '결렬 선언'은 하지 않고 추가 협상을 진행하기로 해 여야는 일단 각 당 수석원내부대표들이 만나 세부 사안을 논의하고 그 결과에 따라 원내대표 간 회동을 따로 잡을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정 의장은 회동에서 조속한 협상 타결은 물론 협상이 불발되더라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들의 사직 안건이라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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