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윤권이 6월 16∼17일 서울 마포구 서교통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랜만이야-나윤권의 네 번째 음악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날 정규 3집 '땡큐'(Thank You)를 발매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나윤권이 정규앨범을 내기는 2007년 '뒷모습 후(後)' 이후 11년 만이다.

나윤권은 이 자리에서 신보 타이틀곡 '10분 거리인데'를 비롯해 과거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4년 '약한 남자'로 데뷔한 나윤권은 '나였으면', '기대', '뒷모습', '심장소리', '이프 온리'(If only) 등의 발라드로 사랑받았다. 2014년 군 복무를 마친 뒤 이듬해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그는 지난해 소속사 케이튠이앤엠과 전속계약이 끝났으나 아직 다른 소속사에 몸담지 않고 개별 활동을 하고 있다. 나윤권 측 관계자는 "사실상 아티스트가 새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했고, 사진 촬영 등을 케이준엔터테인먼트에서 도와주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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