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전 15∼18일
오는 26∼29일 4일 간 소년체전
층주종합운동장 등 63경기장서
52개 종목 1만3900여명 선수 참여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인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주 개최지인 충주를 비롯한 충북도내 일원에서 각각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장애인대회가 먼저 열리고 뒤이어 소년체육대회가 진행된다. 

12회 장애학생체육대회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4개 시?군 16개 경기장에서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나누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종목에 19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15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리더의 꿈과 탄생·환영'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충주 택견팀과 코리안브레이커즈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되고, 식후행사로는 우륵국악단의 가야금 협연과 연예인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출연가수로는 정인, 걸그룹 라붐, 딘딘이 열띤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애종목체험, 캐리커처(인물을 소재로 익살, 유머, 풍자의 효과를 살린 그림), 캘리그래피(손으로 쓴 그림문자), 마임(무언극)?버스킹(길거리 음악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제공된다.

47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11개 시·군 47개 경기장에서 초등부, 중등부를 대상으로 개최되며, 36개 종목에 1만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전국소년체전은 지역 간 과도한 경쟁을 없애기 위해 시도별 순위를 집계하지 않고 종목별 개인시상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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