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김록현기자]  이상정 더불어민주당 음성군 제1선거구 충북도의원 후보가 15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리투표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15일 임해종 민주당 음성·진천·증평 지역위원장과 음성경찰서를 방문해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근거 없는 비방과 흑색선전 속에서도 묵묵히 제 길을 걸어왔다"며 "이번 대리투표 의혹에 대해서는 묵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시 한 번 비방하지 않고 흑색선전 하지 않는 깨끗한 공명선거로 음성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5월 3~4일 진행된 경선 과정에서 대리투표와 음식물 제공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후보자의 도덕성을 공격하고 있다"며 "그런 모든 일들은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헛소문의 당사자인 A씨는 14일 음성경찰서를 방문해 가장 빠른 시일내에 철저한 수사를 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앞으로 이와 관련해 경찰수사가 종료돼 수사가 마무리되기 전에 억측성 보도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모든 민·현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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