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대상

[괴산=곽승영기자]  충북 괴산군은 오는 21일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대상포진과 파상풍 예방접종비의 70%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신체에 잠복하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활성화돼 생긴다.


파상풍은 흙이나 더러운 곳에 기생하는 박테리아 균이 상처를 통해 체내에 들어가 발병한다.
안면 및 전신 경련을 유발하고 사망률이 높아 제2군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대상포진은 1회 접종만, 파상풍은 3회 접종까지 지원한다.
보건소나 보건지소를 찾으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접종일 기준 1년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노인이다.


군은 애초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파상풍을, 75세 이상 노인에게는 대상포진을 무료 예방접종할 예정이었으나 대상포진 접종 지원 대상자를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늘리면서 이같이 방침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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