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상담·전문가 강의 실시

[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보건소가  7년연속 1위를 달성한  암 검진 사업에 전력을 기울인다. 

시 보건소는 지난해 검진대상자 6만5085건 중 3만8353건 검진으로 검진율 58.93%를 달성해 , 유소견자 241건에 대해 2억72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올해에도 암 검진율을 높이기 위해 1:1 맞춤형 예약 전화상담, 문자전송, 각종 행사와 병행한 검진 홍보, 전문가 초청 명품강의 등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간암은 암의 발전 속도가 빠른 점을 고려, 검진주기가 6개월로 1년에 2회 검진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20대의 자궁경부암과 상피내암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20세부터 자궁경부암 검진을 시작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암 검진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가까운 시일에 관내 건강검진기관에서 검진을 받길 바란다”며, “유 소견 시 치료비 신청 대상자에게는 3년까지 치료비 지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암 검진, 암환자 의료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시민보건팀(043-641-317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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