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랜드 청주통일관
다음달 20일까지 게임 진행
화폐퍼즐 등 보드 형식 제공
가족단위 방문객 부쩍 늘어

▲ 충북 청주랜드의 통일관을 찾은 시민들이 북한 관련 보드게임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최근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에 평화 정착을 위한 해빙 무드가 조성되면서 북한 관련 놀이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통일교육원과 함께 청주랜드 본관에 소재한 청주통일관에서 다음달 20일까지 일정으로 매일 신나는 북한놀이 체험을 하고 있다.


이 북한놀이 체험에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부쩍 늘었다.


매주 월요일인 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10시~오후 3시 '한반도 보물을 찾아라', 'DMZ 속 짝꿍을 찾아요', '남한말·북한말 오작교 게임', '북한 화폐 퍼즐 놀이' 등의 게임을 팀 별로 즐기는 북한 체험 놀이 보드게임이다.


이영 청주랜드관리소장은 "최근 남북 관계에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북한 관련 게임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즐겁고 신나게 게임하면서 조국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며 국토의 현실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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