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후보
복지·관광 등 공약 발표

[당진=충청일보 최근석기자] 자유한국당 오성환 당진시장 후보는 21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복지, 환경, 문화관광, 명품도시건설분야에 대해 두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실질적인 고용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침체된 당진경제를 일으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는 것에 중점을 두면서 시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예술 지원을 확대해 당진 시민들이 여가활동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살기 좋은 당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복지 분야에 대해서는 건강수명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건강 학교를 운영하고, 부곡 공단에 근로자를 위한 복지관 건립, 학생 교통비 인하 및 65세 이상에 대한 단계적 무료 승차제 도입과 영유아를 위한 야간 소아과 응급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복지의 선진화를 이룰 것이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당진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환경 분야에 대해서는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환경오염 방지책 협의체를 구성하여, 환경오염 저감대책 추진과 클린에너지를 사용해 근본적인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CNG 버스 도입과 전기자동차를 확대 추진하며, 미세먼지 없는 학교를 조성해 학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문화관광분야에 대해서는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을 준비하고, 합덕 연호 방죽의 실질적 복원과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 예술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당진을 명품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당진시 택지 조성과 연계한 명품 공원 조성, 생활체육의 정착을 위한 학교에 경비 지원과 유모차와 실버카가 다닐 수 있는 보도 확보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명품 도시 당진 건설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침체된 당진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지만, 당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품격을 높이기 위해, 살기 좋은 당진건설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추구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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